마이애미 말린스 2025 MLB 드래프트 리뷰

2025 MLB 드래프트에 이어 각 드래프트 클래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래에서 이번 드래프트의 주요 내용과 드래프트 둘째 날 가장 흥미로운 픽에 대한 전체 스카우팅 보고서를 확인하세요.
여기에서 30개의 리뷰 초안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안 테마: 대학 타자
말린스는 전체 7순위로 SS 아이바 아퀘트를 지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클래스 최고 순위의 대학 타자를 지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5명의 지명자 모두 대학 출신 타자들이었습니다. OF 캠 카나렐라는 검증된 타격 도구와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가장 안전한 타자이지만 마이애미는 OF 브랜든 콤튼, OF 맥스 윌리엄스, 1B 크리스 아로요, 2B 드류 포롯과 같은 파워 지향적인 타자들도 지명해 큰 임팩트를 더했습니다.
4-10라운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픽: LHP 조이 볼리니, 6라운드
볼리니는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주로 불펜에서 투구를 했고, 토미 존 수술로 인해 2023년 2학년 시즌을 결장했습니다. 그는 2025년 레드 셔츠 주니어 시즌을 위해 플로리다 주립대로 이적하여 87.1이닝 동안 삼진 105개, 볼넷 25개를 기록하며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모두 커리어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볼리니는 186cm, 250파운드의 큰 키에 탄탄한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입니다. 볼리니는 4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는 인상적인 제구력을 갖춘 투수입니다. 볼리니는 최고 시속 93마일에 이르는 직구, 70마일대 커브볼, 80마일대 슬라이더, 80마일대 중반의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2구종인 체인지업도 구사합니다. 볼리니는 드래프트 당일에는 이미 22살이지만 선발 투수의 프로필과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어 1라운드 10순위 안에 지명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11~20라운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픽: RHP 캐논 피켈, 20라운드
피켈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했지만, 신입생 때 거의 투구를 하지 못한 후 피츠(노스캐롤라이나) JC로 전학했고, 그곳에서 첫해 10승 1패 2.1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피켈의 성공은 웨스턴 캐롤라이나에서도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주로 구원투수로 나서 27이닝 동안 0승 4패 13.33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6.2이닝 동안 95~96마일의 빠른 포심 패스트볼과 85마일 슬라이더로 삼진을 33개나 잡아내며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기 때문에 확실한 드래프트 유망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켈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상대 타자의 31%를 볼넷으로 내줬지만, 삼진도 26%나 기록했기 때문에 팀에서 그의 야성을 길들일 수 있는지 지켜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