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라미레즈의 아들 루카스 라미레즈, 엔젤스와의 첫 프로 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

이미지 크레딧: 루카스 라미레즈(사진: 빌 미첼)
아버지가 23시즌 동안 555개의 홈런을 때려낸 12번의 올스타이자 두 번의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경우, 야구장에서 불합리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루카스 라미레즈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 레드삭스이자 인디언스의 전설적인 선수인 매니 라미레즈의 아들로, 그는 가족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미레즈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혼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도와주셨지만 저는 제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자신감 넘치고 침착한 젊은 라미레즈는 평생을 야구와 함께한 사람처럼 편안하게 말하지만, 유산과 정체성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이 눈길을 끌지만, 그의 직업 윤리, 재능, 조용한 결단력은 그 자체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이 19세의 외야수는 야구 인재의 온상이 되어온 플로리다 남부 야구계에서 자신만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플로리다 플랜테이션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라미레즈는 테네시 대학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에인절스로부터 2024년 드래프트 17라운드에서 그를 지명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버지의 축복 속에 라미레즈는 자신을 걸고 에인절스와 계약했습니다. 그 도박은 성공을 거두었고, 프로 경력 1년 만에 왼손잡이 슬러거가 되어 팀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ACL 엔젤스의 헤일리 스타티아 감독은 라미레즈에 대해 "올해 가장 발전한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방망이는 항상 거기에 있었고 접촉을 했습니다. 그저 그를 제어하는 것이 관건이었죠. 그리고 그는 정말 잘해줬어요. 그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4년 교육용 리그에서 보낸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애리조나 컴플렉스 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49경기에서 3홈런 7도루를 기록하며 .282/.374/.454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ACL 엔젤스의 최고 타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올 시즌 사막에서의 포스트시즌 활약에 라미레즈가 자부심을 느낀 것은 당연한 일이었죠. 그는 에인절스 타선의 중심을 지키며 가장 중요한 순간에 힘을 보탰죠. ACL 결승 1차전에서는 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아르헤니스 카야마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죠. 그리고 2차전에서는 3타점을 몰아치며 로스앤젤레스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라미레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364, 6타점을 기록하며 우승의 핵심 공헌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뛰어난 활약에 대한 질문에 그는 팀의 공동 노력을 강조하는 대신 스포트라이트를 재빨리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매일 열심히 싸웠어요."라고 라미레즈는 말합니다. "힘든 날도 있었고 쉬운 날도 있었죠. 솔직히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매일 우리를 아끼고 열심히 지도해 주시는 감독님께 감사하고,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라미레즈는 아버지의 유산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유산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프로에 입문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그는 반짝이는 가능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소속되어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방망이와 조용한 자신감, 팀을 우선시하는 마음가짐으로 그는 전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으며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타석에서 더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라미레즈는 말합니다. "아버지의 말을 메모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면 매일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매니가 매니답지 않습니다.
루카스는 루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