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 2025 MLB 드래프트 리뷰

2025 MLB 드래프트에 이어 각 드래프트 클래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래에서 이번 드래프트의 주요 내용과 드래프트 둘째 날 가장 흥미로운 픽에 대한 전체 스카우팅 보고서를 확인하세요.
여기에서 30개의 리뷰 초안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안 테마: 포스트-하이프 대학 뱅거
가디언즈는 27순위의 OF 제이스 라비올렛, 64순위의 SS 딘 컬리, 101순위의 오클라호마 주립대 놀란 슈바트 등 부진하거나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학 선수들을 다수 지목했습니다. 라비올렛과 컬리는 이전 드래프트 일정에서 모두 상위 15위 안에 들었고, 슈바트는 최종 BA 보드에서 63순위 선수로 지명되었습니다. 특히 라비올렛과 슈바트는 엄청난 파워와 수많은 주루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클리블랜드가 일반적으로 용인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스윙 앤 미스가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가디언즈 픽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가디언스는 4라운드 이후에도 1루수 라일리 넬슨, 1루수 앤서니 마르티네즈, 3루수 루크 힐과 같이 타격 위주의 타자를 몇 명 지명하긴 했지만, 그 수가 더 많았습니다.
4-10라운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픽: LHP 라이언 프라거, 9라운드
프라거의 아마추어 시절은 NIL 시대의 대학 야구의 변화하는 역학을 반영합니다. 키 186cm, 200파운드의 좌완 투수인 그는 타자를 압도한 적은 없지만 2024년 텍사스 A&M에서 97.2이닝 동안 2.95의 방어율과 31.2%의 탈삼진 비율을 기록하며 미국에서 가장 일관된 투수를 기록했습니다. 그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66순위 유망주였던 그는 3라운드 전체 81순위로 에인절스에 지명되어 94만 8,600달러의 지명권을 획득했습니다. 프라거는 계약 대신 2025년 레드셔츠 주니어 시즌을 위해 학교로 돌아왔고, 드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지명을 받은 대학 선수가 되어 계약을 거절했습니다. 전체 애기스 팀과 마찬가지로 프래거도 실망스러운 봄을 보내며 2024년의 성공을 재현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텍사스 A&M은 프리시즌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NCAA 토너먼트에는 아예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프라거의 평균자책점은 83.1이닝 동안 4.21로 뛰었고, 탈삼진 비율은 20.9%로 급락했습니다. 프레이저의 구속은 한 박자 빨라졌고 4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88.4마일에 불과했지만 여전히 뛰어난 제구력을 자랑했습니다. 체인지업과 80년대 초반의 슬라이더로 무기를 완성했고, 하이 슬롯 딜리버리에서 보여준 평균 이상의 제구력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프레이저의 부진은 언젠가 빅리그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그의 오차 범위가 좁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11-20라운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픽: SS 안토니 실바, 14라운드
실바는 2022년 드래프트를 포기하고 TCU에 입학한 뒤 2023년 신입생 시즌을 훌륭하게 보내며 미국 대표팀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교 유망주였습니다. 그 이후로 실바는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실바는 2024년에 .753의 타율을 기록한 후 그해 여름 케이프에서 29%의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 주니어 시즌에도 59경기에서 6홈런을 기록하며 .283/.350/.425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실바는 유격수로서 유려한 수비 동작과 평균 이상의 팔 힘과 함께 오른쪽 측면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줬지만,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재능은 프로야구의 잠재적인 분위기 반전 후보로 11~20라운드에 적합한 선수입니다.